[충북] 커피향 가득한 옥천 로스터리 카페 '엘쏘울에스프레소'

오랫만에 찾은 대전역

서울역에서 1시간도 안걸리는 거리지만
올때마다 왠지 멀게만 느껴진다.

 

픽업나온 차에 실려서 노트북 전달 및
수다를 위해 카페로 향하는 길~!

오랫만에 커피맛 뿐만 아니라

커피향까지 반하게 한 멋진 카페를 찾게 되었다.

바로 엘쏘울(L.SOUL) 에스프레소

비가와서 빨리 들어가느라 외관은 찍지 못했다.
처음에 큰 밭 앞에 커피숍이 있어서 살짝 당황했는데
입구에 들어가는 순간 진한 커피향과 인테리어에
오랫만에 취향에 맞는 커피를 마실 수 있겠다는

큰 기대감이 들었던 곳~!!

카페 구석구석 커피에 대한 애정이 가득해 보여서

나도 모르게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커피 교육 뿐만 아니라 직접 볶은 원두와
콜드브루와 홈메이드 빵까지~

노트북 들고 기차타고 내려온 보람이 느껴졌다 ㅎㅎ

커피에 대한 교육과 직접 로스팅이
이루어지는 곳이었기에 핸드드립으로 내린

오늘의 커피를 꼭 마시고 싶었지만..
주문을 할 수 없다고 해서 아쉬운 마음으로
아메리카노로 변경하고 기다리는 중

기다리는 동안 잠깐 한바퀴 돌면서 구경했는데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들을 위해
디카페인으로 변경 된다는 문구나
직접 만든 수제청들도 꽤 인상적이었다.

2층으로 이루어진 큰 건물에
1층은 로스터리와 커피 주문을

2층은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 같았는데
2층이 더 넓다고 해서 커피를 들고 올라갔다.

세련된 인테리어에 좌석도 많고
동네 어르신들부터 젊은 학생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시간을 즐기고 있었던 

기분 좋았던 카페 엘소울 에스프레소

코로나로 일회용컵에 담긴 커피의 향을
마음껏 즐기면서 마실 수 없다는게 너무 아쉬웠지만~

오랫만에 맛있는 커피와

카페를 찾았다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다.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내며
좋은 커피향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는 길~

드립 커피를 마실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다음에 다시 또 방문할 수 있기를 기약하며~ 굿바이 : )

https://place.map.kakao.com/688855777

엘쏘울에스프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