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7

728x90
2017 피닉스 여행 / DAY07. Westgate에서 먹고 놀고 즐기기 Westgate는 Glendale 중심부에 자리한 Entertainment District이다. Tanger Outlet, AMC, Dave&Buster's Sports Bar 등 쇼핑, 영화,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하고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대형 트리와 스케이트장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모든 것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마법같은 공간이기에 하루종일 먹고 놀다보면 어떻게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다~ 스포츠와 오락으로 몸풀기! 미국에 오면 아직도 적응이 되지 않는게 스포츠바인데, 다양한 스포츠 채널이 방송되는 TV를 보며 맥주나 간단한 먹을거리를 앞에 놓고 친구들이나 연인과 함께 관람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다. 술을 마시면 상대방과 이야기를 나누고 떠드느라 정신없는 음주문화에 쩌들어 있는 내 입장.. 2020. 7. 11.
2017 피닉스 여행 / DAY06. 미술관 옆 동물원 아침에 기상하면 어김없이 세븐일레븐 커피를 들고 Dog Park로 산책을 갔다. 불과 몇 년전만 하더라도 한강에서 뛰어놀던 아이들이었는데,,,, 미국으로 이민 온 순간부터 이렇게 뛰어노는 규모가 달라지다니.. (강아지 인생도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으려고 주변을 바라보다가 내 눈이 잘못되었나?! 휘둥그레지는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다 !! 저수지도 아니고, 강물도 아닌 이런 호수에서도 낚시가 가능하다니..! 물론 '낚시 라이선스'를 등록하면 가능하다는 안내 문구가 바로 앞에 표시되어 있기는 했지만, 이런 곳에서 낚시를 하는 모습 자체가 왠지 문화적 충격으로 다가왔다. (한강 낚시라고 하기에는 유속이 없는 소박한 우물 같은 느낌이었달까..) 그래도 아버지와.. 2020. 7. 10.
2017 피닉스 여행 / Day05. Phoenix Suns와 함께한 NBA 관람기 세도나 산악 훈련(?)으로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아침 늦게까지 느릿느릿 자고 일어나 동생님이 미리 예매해두신 동네 농구(라고 쓰고 NBA라고 읽기)를 보기 위해 다운타운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은 후 NBA 경기를 보러 가기로 했다. 한편의 기차역과 같은 미국에 오면 가장 좋은 건 싸고 맛있는 커피를 많이 마실 수 있다는 것이다 :) 그렇다 보니 늘 1일 3커피를 생활화한다. 프랜차이즈는 No! No! 웬만하면 로컬에서 맛있다는 커피숍들을 두루 찾아다녀 보는 편인데 Grand가 그런 곳 중 하나였다. 다운타운으로 진입하기 전 생뚱맞게 사거리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게 커피숍이야?' 하고 입구를 따라 들어갔는데 오..... 외관이 멋있다...!!!! (어느 고풍스러운 기차역과 같은 느낌이랄까..) 날.. 2020. 7. 9.
2017 피닉스 여행 / Day04. 세도나, 악마의 다리를 건너다! 미국에서의 크리스마스는 명절 공휴일과 같아서 편의점을 제외하고는 인앤아웃, 버거킹 등 햄버거 가게는 물론 마트 조차 휴무이다. (즉, 밖에 나가서 먹을 수 있는게 하나도 없다는 말이다...) 그래서 지난번 여행에서 함께했던 그랜드캐니언의 설경을 떠올리며, 이번에는 세도나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로 했다. 아침 일찍 6시 기상! 오후 4시 도착을 목표로 ~ 도전!!!!! 애리조나주의 대표적인 휴양지 세도나는 애니조나주 야바파이 카운티에 있는 도시이자 유명한 휴양지이다. 무엇보다도 도시 대부분이 붉은 사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웅장한 바위들이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경치가 장관이다. 원래는 인디언들이 살고 있던 지역이어서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다는데, 인근에 Flagstaff, 피닉스 등 유명한 도시도 많고 엄청난.. 2020. 7. 8.
2017 피닉스 여행 / Day03. 현지인 일상 체험기 (feat. 산책.맛집.쇼핑) 4일차는 진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특별히 트래킹을 가기로 해서 (a.k.a 산악 등반이라 읽는다.) 가볍게 도그파크 산책 후 브런치와 쇼핑으로 워밍업을 하는 현지인 일상 체험을 해보기로 했다.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 시차 적응보다도 한국에서 3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한 후 미국으로 이민 간 아기들과의 산책 타임이 첫 미션이라 일어나자마자 세븐일레븐에서 커피를 한 잔 사서 근처 도그파크로 향했다. 분명, 이곳은 작은 편이라고 했는데... 크다 !!! 많이 크다... (내가 뛰어야 해서 그랬나?) 이게 바로 도그파크 산책의 묘미이지! 라며 신나도 너무 신난 도기 둘 뛰어도 뛰어도 끝이 없는 이 도그파크의 크기에 고개를 내저으며,, 내가 먼저 주저 앉고 말았다. 조금만 걸었을 뿐인데, 배가 고픈 건 기분탓이.. 2020.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