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로 플렉슬(flexcil)을 활용해
책을 스캔해서 공부하는 한 대학원생의 동영상을 보는 순간
불타오르기 시작한 아이패드에 대한 구매욕구 !!
에어팟 프로 이후 다시는 애플 생활권에 살지 않겠다고 결심했지만,
그동안 모아두었던 책과 노트들을 정리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들떠
몇 달동안 고민을 거듭하여 iPad Air3를 사고 말았다!!! 하하
아이패드 미니 이후 약 7년만에 다시 맞이한 아이패드!
박스를 버리지 않고 보관하는 탓에 정리하려고 꺼내다가 흠칫,,
내 월급이 이렇게 스티브잡스의 후예들에게 투자되고 있었다니 ㅠㅠ
이번 아이패드 에어3가 마지막 애플 식구가 되기를 바라며
드디어 개봉박두!!!!
오랫만에 만나는 아이패드라서 그런지 왠지 떨리는 느낌 :)
색상은 가장 무난하고 오래가는 스페이스 그레이로
바로 결정했지만 용량에서 살짝 망설였는데,
클라우드를 사용해도 되지만 1TB도 나오는 세상인데
프로를 포기했다는 보상심리로 가장 큰 256GB로 결정!!
처음에는 아이패드 7세대와 에어3 사이에서 갈등이 있었지만
필기감 테스트를 하는 동영상들을 비교해 보니 미니도 한참을 썼는데
적응되면 1~2년만 사용할 것 같지는 않아서
성능에서 압승인 에어3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말았다.
(고민은 3개월을 했는데,, 구매한지 하루만에 도착!)
구성은 늘 그렇듯이 충전기와 설명서 끝!
도착하자마자 힐링쉴드 아이패드 종이질감 필름을 부착하고
애플펜슬 1세대로 필기 테스트부터 해봤다 :)
실제로 종이에 쓰는 느낌과 지문방지가 된다고 해서
앞면 후면 모두 부착했는데 대만족!
그리고 6개월이 지나서야 완성된 아이패드 에어3 에디션들
뷰씨 애플펜슬 실리콘 풀커버와 스마트커버 퓨어슬림 케이스로
노트와 연필 느낌을 내고 나니 키보드도 종종 필요해서
가격이 부담스러운 스마트 키보드는 애초에 포기하고
검색을 거듭해 이동성 좋고 가벼운 로지텍 Keys to go로 선택 :)
로지텍 K380과 비교하다가 가벼운게 최고라는 생각에 키즈투고로 결정했는데
기존에 쓰던 블루투스 키보드와는 다르게 옵션도 다양하고
충전하면 오래가고 연결에 끊김도 없고
무엇보다 키감이 너무 좋아서 엄청 잘 쓰고 있다!!
유니커블 가죽 슬리브 케이스까지 도착하니 완성된 아이패드 완전체!!
뷰씨 스마트 커버와 케이스 2만원 + 로지텍 6만원 + 슬리브 케이스 2만원 = 약 10만원
이라는 생각보다 큰 초기 비용이 있었지만,,
역시 Apple은 잘쓰고 싶은 욕심만큼 추가 비용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냥 더 열심히 잘 쓰기로 했다.
플렉슬로 자료 찾은거 정리하면서 공부하고
밀리의 서재로 책도 읽고 블로그도 작성하고
사진도 편집하고 요즘 가장 친한 이녀석.
조만간 도착할 북스캐너와 함께 할 활약을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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