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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00SANG/일상기록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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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어느 날 잠실야구장 5월의 어느 날 잠실야구장에서 @ LG vs 두산 2017. 5. 6.
일산호수공원의 밤 일산호수공원 불꽃 놀이@ 05.05 DSLR 구입기념. 즐거운 첫 야경사진 찍기 사진찍기 좋으라고 불꽃놀이를 해주는 호수공원의 센스에 감탄하며.. 2017. 5. 5.
봄맞이 준비중 봄.여름.가을.겨울. 생일보다 더 빠르게 매년 찾아오는 계절인데, 이상하게 계절이 바뀔 때마다 분주해진다. 진짜 봄이라 느껴지는 살랑거리는 바람 때문인지.. 아니면 큰 창문으로 밀려 들어오는 햇빛 때문인지.. 게으름 반 바쁘다는 핑계 반... 그리고 세월을 감당하지 못하는 체력으로 겨울내내 미루어둔 일들을 하나씩 꺼내어 정리와 인테리어를 다시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가구가 들어오고 배치를 조금 바꾸었을 뿐인데,,, 이사하는 것보다 더 힘들다고 느껴지는 기분.. 이것저것 많이 버리고,, 또 새로운 아이들을 구매해서 기다려야하는 덕분에 왠지 낯선 집에 온 것만 같다. 그래도 뭔가 한결 가벼워진 방을 보니, 이제는 자취생 느낌보다도 어느 싱글의 방 같은 느낌으로 거듭나는 것 같아서... 이렇게 쭉 ~ 혼자 살아.. 2017. 4. 3.
사람과의 인연은 약속이 정해지면 그래도 되도록 지키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시간이 내 마음대로 되지 못하는 날들이 계속되는 요즘. 상대방의 소중한 시간을 뺏으면서 까지 기다려 달라는 말이 20대처럼 쉽게 나오지 않는다. 어쩌면, 이렇게 타이밍이 맞지 않는 인연이란 언젠가는 떠나갈지도 모른다는 운명같은 것이라 느끼는 잡스러운 생각이 들어서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도. 늦어서 약속이 깨지는 건 여전히 잘못한 일이라서 용서를 구한다. 미안하다는 한마디로 쉽게 용서할 일은 아니지만, 나이가 들면서 만남이라는 건 밥 한번 커피 한 잔 한다는게 서로에 대한 운명적인 타이밍이 존재해야만 지속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의문이 드는게 사실이다. 그래서 일까... 이상하게도 니가 많이 보고싶다. 멀리 떨어져 있는 날이 길어질수록 굳건히.. 2017. 3. 26.
커피를 줄여보기로 했다 컴퓨터 만큼 끊을 수 없다고 믿었던 커피를 서서히 줄이는 연습을 하기로 했다. 하루 아침에 금단현상을 이겨낼 수 없는 스스로를 잘 알기 때문에 새로운 대체수단을 찾았고, 그렇게 수소문을 거듭하고 몇 번의 임상실험을 한 결과 우엉차를 마시면 위경련이 줄어들고 커피를 찾지 않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한 뒤로, 라쿠텐에서 직구에 도전!! 일본에서 넘어온 규슈산 우엉이 10일만에 강을 건너 집에 도착하였다. 물 한병 끓여서 아침 저녁으로 마시고, 회사에서 오후내내 마시니 나름 속도 편하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드는 것 같아서 적극적으로 마셔보는 중. + 이야기. 인연이 참 아이러니한게 그렇게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쉽게 연락이 끊겨 버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1년에 한번만 만나도 어제 만난 것 처럼 자연스럽게 연락이.. 2017.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