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8 728x90 2017 피닉스 여행 / DAY06. 미술관 옆 동물원 아침에 기상하면 어김없이 세븐일레븐 커피를 들고 Dog Park로 산책을 갔다. 불과 몇 년전만 하더라도 한강에서 뛰어놀던 아이들이었는데,,,, 미국으로 이민 온 순간부터 이렇게 뛰어노는 규모가 달라지다니.. (강아지 인생도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으려고 주변을 바라보다가 내 눈이 잘못되었나?! 휘둥그레지는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다 !! 저수지도 아니고, 강물도 아닌 이런 호수에서도 낚시가 가능하다니..! 물론 '낚시 라이선스'를 등록하면 가능하다는 안내 문구가 바로 앞에 표시되어 있기는 했지만, 이런 곳에서 낚시를 하는 모습 자체가 왠지 문화적 충격으로 다가왔다. (한강 낚시라고 하기에는 유속이 없는 소박한 우물 같은 느낌이었달까..) 그래도 아버지와.. 2020. 7. 10. 2017 피닉스 여행 / Day05. Phoenix Suns와 함께한 NBA 관람기 세도나 산악 훈련(?)으로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아침 늦게까지 느릿느릿 자고 일어나 동생님이 미리 예매해두신 동네 농구(라고 쓰고 NBA라고 읽기)를 보기 위해 다운타운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은 후 NBA 경기를 보러 가기로 했다. 한편의 기차역과 같은 미국에 오면 가장 좋은 건 싸고 맛있는 커피를 많이 마실 수 있다는 것이다 :) 그렇다 보니 늘 1일 3커피를 생활화한다. 프랜차이즈는 No! No! 웬만하면 로컬에서 맛있다는 커피숍들을 두루 찾아다녀 보는 편인데 Grand가 그런 곳 중 하나였다. 다운타운으로 진입하기 전 생뚱맞게 사거리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게 커피숍이야?' 하고 입구를 따라 들어갔는데 오..... 외관이 멋있다...!!!! (어느 고풍스러운 기차역과 같은 느낌이랄까..) 날.. 2020. 7. 9. 2017 피닉스 여행 / Day04. 세도나, 악마의 다리를 건너다! 미국에서의 크리스마스는 명절 공휴일과 같아서 편의점을 제외하고는 인앤아웃, 버거킹 등 햄버거 가게는 물론 마트 조차 휴무이다. (즉, 밖에 나가서 먹을 수 있는게 하나도 없다는 말이다...) 그래서 지난번 여행에서 함께했던 그랜드캐니언의 설경을 떠올리며, 이번에는 세도나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로 했다. 아침 일찍 6시 기상! 오후 4시 도착을 목표로 ~ 도전!!!!! 애리조나주의 대표적인 휴양지 세도나는 애니조나주 야바파이 카운티에 있는 도시이자 유명한 휴양지이다. 무엇보다도 도시 대부분이 붉은 사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웅장한 바위들이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경치가 장관이다. 원래는 인디언들이 살고 있던 지역이어서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다는데, 인근에 Flagstaff, 피닉스 등 유명한 도시도 많고 엄청난.. 2020. 7. 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