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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가볼지도/해외여행

2021 미국한달살기 / 인테리어 소품의 천국 '이케아 (IKEA)'

by 100sang 2021. 2. 26.

LA에서의 주말을 무사히 마치고 진짜 한달살기를 위해
피닉스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짝짝짝 !!

2년만에 다시 왔는데 너무 반갑네요.

이번 한달살기 첫번째 미션은 바로 게스트룸 꾸미기인데요.
게스트룸에 필요한 소품들을 구매하기 위해
IKEA에 가서 쇼룸도 구경하고 쇼핑도 하기로 했어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이번에는 진짜 브런치를 즐기고 쇼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Arizona에 있는
브런치 전문점 'Scramble'인데요.

브런치 전문점이서 매일 6시부터 2시까지만 운영한다고 해요.
미국은 주가 하나의 국가처럼 특색이 다 다른데
로컬에서만 유명한 레스토랑이나 브루어리들이 다 다르더라고요.
Scramble도 그 중 하나라고 하네요~

Scramble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해주세요 !!
https://www.azscramble.com

 

Scramble, a breakfast and lunch joint

Scramble is a fresh look at breakfast and it all begins with using the freshest ingredients around. How we do it is no secret, we pride ourselves on using local farmers and vendors!

www.azscramble.com


현지인 추천 맛집이라서 메뉴 추천받아서 주문하고
커피부터 받아 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립니다.


이렇게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따뜻한 햇살을 즐기며
식사를 해본게 얼마만인지..
아메리카노 한모금에 기분 좋아지는 아침이네요 ㅎㅎ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


해시브라운과 오믈렛. 블루베리 토스트 그리고
에그베네딕트를 주문했는데.. 와~ 정말 맛있더라고요.

이게 바로 진정한 미국식 브런치의 맛인가봐요 ㅎㅎ

느끼해서 잘 못먹을 줄 알았는데
미국도 요즘은 스타일이 많이 변해서
글루텐 프리, 비건 스타일로 음식도 짜지 않고
많이 담백해졌다고 해요.

신기하게도 이번에는 속에 부담도 없고 입맛에도 잘 맞아서
커피 계속 리필하면서 엄청 맛있게 먹었네요.


맛있게 브런치를 마치고 배부름 한가득 안고
진짜 쇼핑을 하러 떠납니다 !!

드디어~ IKEA에 도착했네요 :)

한국에 있는 광명이나 일산 이케아에도 갔을때도
이렇게 크다고 느끼지 못했던 것 같은데..
피닉스에서 간 이케아는 왜 더 크게 느껴질까요?!


역시나 IKEA답게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멋진 인테리어가 눈을 사로잡네요~

매번 저렇게 꾸며야지 하면서도
사오면 저런 모습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눈이 가는 건 멈출 수 없나 봅니다 ㅎㅎ


혹시나 저 세트를 다 산다면
내 집도 저렇게 되지 않을까?! 하면서도..
저렇게 사도 저렇게 되지는 않을 거라는
현실을 깨닫고..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외국에서 IKEA에 온건 처음인데
쇼룸을 보니 그 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인테리어 소품이나 색상 등이 잘 녹아 있어서
나름 또 다른 볼거리인것 같더라고요.


셀프 인테리어 문화가 잘 정착되어 있어서 그런지
씽크대 부터 도어, 식탁, 커텐, 전구까지
하나도 빠지지 않고 IKEA 제품들로
다 잘 배치되어 있어서 구경하는데
정말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몰랐네요.


쇼룸에 있는 소품들 참고해서
게스트 룸 꾸밀 소품 구매하러 온건데
저도 모르게 재택근무 할 책상을 보고 있더라고요.

직업병이라서 그런지...
자꾸 컴퓨터가 올려진 책상만 보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하하

가족들이 컴퓨터 앞에 서지 말라고.. 말리네요 ㅎㅎ


미국 내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지만
실내에서는 꼭 마크스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도 하라고 써있더라고요.

평일이라서 사람이 많지 않아서 다행이었는데
주말에는 엄청 많다고 하네요.
내려오는 길 2층에 있는 레스토랑에도
평일인데 꽤 사람이 많네요.

아직은 조심히 잘 다녀야겠어요~


이제 쇼룸 구경을 다 마쳤으니
구매하려고 했던 물건들을 픽업하러 내려갑니다.

IKEA에 App이랑 물건에 번호가 표시되어 있는데
카트를 가지고 해당 물건을 찾아서 담으면 된다고 하네요.


구매를 원하는 제품들을 카트에 담으면
나갈 때 계산하는 시스템인데요.

각 섹션별로 물건이 잘 나누어져 있어서
번호만 잘 확인하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서랍이나 책상처럼 큰 물건들은
부피가 있어서 바로 확인이 가능한데
소품들은 제품이 맞는지 잘 확인해야겠더라고요.


쇼룸에서 볼 때랑은 다르게
물건을 찾다보면 물건이 없거나
옆에 있는 물건이 더 마음에 드는 경우도 있어서
찾으면서 보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ㅎㅎ

이제 픽업까지 무사히 마치고 카트에 담긴
소품들을 계산을 하러 향합니다!!

미국도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셀프 계산대가 많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저 위에 노란불빛이 셀프 계산대라고 하네요~


무사히 구매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인테리어 소품들을 방 구석구석 잘 배치해봅니다.

의자랑 테이블 조립까지는 무사히 마치고
같이 구매한 시계, 스탠드, 거울, 액자까지
방에 잘 놓고 보니 너무 마음에 드네요 ㅎㅎ


잠들 기 전 전구랑 시계랑 거울까지
예쁘게 자리를 잡아주고 나니
진짜 게스트룸 분위기가 나기 시작하네요.

화병이랑 조화도 이케아에서 같이 샀는데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

이제, 진짜 미국 한달살기가 시작되었네요~
앞으로 잘 부탁한다~ 게스트룸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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