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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가볼지도/해외여행

2021 미국한달살기 / 수제 햄버거 맛집 'The Chuckbox'

by 100sang 2021. 3. 15.

게스트룸 꾸미기 미션을 마치고
다음 미션으로 미국식 햄버거 맛집을 찾아가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한국에서 잘 알려진 인앤아웃이나 쉑쉑버거는
이미 질릴만큼 먹었기에 이번에는
수제 햄버거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


입구에서 부터 여기는 왠지
맛집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만 같은
수제 햄버거 맛집 'CHUCKBOX'


사실 햄버거 맛을 잘 몰라서
맛집에 가서 먹으면 맛이 달라?! 라고
물어보면서 따라오기는 했는데..

도대체 어떤 햄버거일지 궁금하네요 ㅎㅎ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웹사이트를 참고하세요.
https://thechuckbox.com/

 


입구에 들어가자 마자 패티 굽는 모습이
눈앞에 펼쳐지고 사람들이 쭈욱 줄을 서 있는데
패티 구워주시면서 바로 주문을 받아요.

특이한건 코로나로 현금 받는 곳이 많이 줄었다고 들었는데
이곳은 현금만 받는다고 하네요 !!
그래서 매장안에 ATM 기기가 있더라고요~

우선 처음 방문했으니 CHUCKBOX에서
제일 유명한 'BIG ONE'으로 주문하고
빵이랑 치즈 고르고 사이드랑 음료수까지 선택 후
패티 굽는 모습을 보며 잠시 기다립니다.


불맛 강하게 입혀진 패티위에
치즈까지 사르르 녹아서
절대 맛이 없을 수 없겠네요 ㅎㅎ

줄이 길어서 앞에서 구경하는데
패티 크기가 엄청 나더라고요. (스테이크인줄..)

주문한 메뉴가 모두 나와서
테이블에 앉아서 먹고 가기로 했어요~


일회용 접시에 패티랑 번을 올려주고
사이드와 음료를 받아서
셀프바에서 야채와 소스를 챙겨서
알아서 만들어 먹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처음에는 너무 당황해서
만들어진 햄버거도 똑바로 못먹는데
만들어 먹으라고 까지 한다고 화냈는데요..


만들어서 먹으니까 확실히 또 맛이 다르더라고요~

햄버거의 핵심이 패티라는 큰 깨달음을 얻었네요.
번과 패티가 맛있다면 나머지는 크게 중요한게 아니더라고요 ㅎㅎ


2000, 2002 Citysearch가 선정한
Best Hambergur 집이라고 써있길래
어떤 맛일지 많이 궁금했는데
햄버거도 어떻게 만드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음식이라는 걸 깨달았네요 ㅎㅎ

맛있게 점심을 마치고 나오니
맞은편에 바로 스타벅스가 보이더라고요.
도착해서 아직 스타벅스 커피는 못 마셔서
한잔 하고 가기로 했어요~


매장 밖에 자리가 많이 있어서
이곳에서 앉아서 마시고 가기로 했어요.

미국도 모바일 앱으로 바로 주문이 가능해서
밖에서 주문하고 커피 나오면 받아오기로 했어요~
잠깐 기다리는데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햄버거까지 먹고 나오니 잠이 솔솔 오기 시작하네요.


커피가 준비 되었다는 알림이 와서
커피를 픽업하러 들어갑니다.

스타벅스도 IKEA처럼 마스크를 쓰자는
안내가 문앞에 붙어 있네요~


한국은 사이렌 오더라고 부르는데
미국에서는 Mobile Order라고 부르나봐요.

이 매장은 사람들이 내부에서 마실 수 없게 되어 있더라고요.
밖에 자리를 잡은게 다행있네요.

준비된 커피를 들고 다시 밖으로 나갑니다.


자리에 앉아서 맞은편을 보니 조금전에
식사를 마치고 나온 'CHUCKBOX'가 바로 보이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야외 테이블에서 햄버거를 즐겨봐야겠네요.

맛있는 햄버거와 커피로 즐거운 런치를 마쳤으니
이제 슬슬 운동을 하러 가볼까 합니다~ 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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