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가장 핫한 이벤트는 뭐니뭐니해도
스타벅스 프리퀀시가 아니었을까..?
정리하다가 발견한 레디백을 바라보면서
스타벅스가 나의 삶에 주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이번에 선물한 스티커는 47개
막판에 주변에 안쓰는 스티커들 모아서
지인분께 다시 토스 시킨것도 9개나.. (기부천사인가?)
1일 1벅이라고 말할 정도로
출근길 오늘의 커피가 생활화 되어 있는 나에게
사실 프리퀀시 이벤트는 아무런 의미가 없지만
그 때가 돌아오면 연락이 없던 사람들도
남는 스티커 좀 달라고 얘기하는 것을 보면
누군가에게는 도전의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삶의 소소한 재미인가 보다.
관심이 없으니 도전하는 모습을 찍어 보내준 친구
사람들은 정말 참 부지런한 것 같다...
아침에 5분을 더 자도 모자라는 시간에 저렇게 줄을 서 있다니!!
24번째로 힘들게 얻어낸 가방을
나에게 던져주고 홀연히 사라진 그대
고맙다고 해야하는 건지
고생했다고 해야하는 건지
로고가 주는 의미가 있는 건지
성취감인건지 잘 모르겠지만
선물 받았으니 자랑도 할 겸
다음에 미국 여행갈때 가져가봐야겠다 ㅎㅎ
왜 이렇게 스타벅스
오늘의 커피를 마셔야만 각성효과가 있는건지
궁금해서 찾아본 카페인 함량
역시 내 몸이 기억하는데는 이유가 있었다. (1등이야!!)
전공을 잘못 선택한 탓에 카페인이 중독되서인지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는 이 스벅 생활권을
언제쯤이면 벗어날 수 있을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프리퀀시 이벤트는 1년에 1번
다이어리만으로도 만족스럽답니다라며 마무리하는 레디백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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