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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 뷰맛집 루프탑 카페 '호반풍경' 옥천댁이 안내한 SNS 핫플레이스 '호반풍경' 뷰맛집이라고 하길래.. 얼마나 대단한지라는 기대반 사람들 많을까 걱정반하며 찾아간 곳 1층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았다 와~ 집에만 갇혀있다가 오랫만에 눈이 확 트이는 이 느낌!! 평일 낮이라서 생각보다 사람은 많지 않았고 대학생으로 보이는 몇몇 커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풍경이 아름다우니까 배경을 아무데나 놓고 찍어도 사물이 빛나보이는 효과 루프탑이 명당이라고 해서 3층으로 바람쐴겸 올라가봤다 노을이 질 때 올라왔으면 좋았을 것을.. 저녁에 칵테일 한잔하면 더 운치 있겠다라는 감탄을 자아내며 의자에 앉아서 풍경을 구경하려다가 햇빛에 달궈진 의자가 너무 뜨거워서.... 벌떡 일어나고 말았다... 하하 위에서 바라보니 더 멋진 야외테이블.. 2020. 8. 11.
스타벅스가 주는 의미 (feat. 서머레디백) 올 여름 가장 핫한 이벤트는 뭐니뭐니해도 스타벅스 프리퀀시가 아니었을까..? 정리하다가 발견한 레디백을 바라보면서 스타벅스가 나의 삶에 주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이번에 선물한 스티커는 47개 막판에 주변에 안쓰는 스티커들 모아서 지인분께 다시 토스 시킨것도 9개나.. (기부천사인가?) 1일 1벅이라고 말할 정도로 출근길 오늘의 커피가 생활화 되어 있는 나에게 사실 프리퀀시 이벤트는 아무런 의미가 없지만 그 때가 돌아오면 연락이 없던 사람들도 남는 스티커 좀 달라고 얘기하는 것을 보면 누군가에게는 도전의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삶의 소소한 재미인가 보다. 관심이 없으니 도전하는 모습을 찍어 보내준 친구 사람들은 정말 참 부지런한 것 같다... 아침에 5분을 더 자도 모자라는 시간에 저렇게 줄을 서 .. 2020. 8. 10.
KTX 타고 마실 떠나기 어버이날 이후로 고향에 가지 못하고 있던 찰나 어버이의 부름에 따라 초복도 챙길겸 떠난 기차 투어 회사에 있었다면 우등버스를 타고 바로 갔을 테지만 재택근무 중이다보니 빠르게 업무만 마무리 하고 '서울역'으로 향했다 이게 얼마만의 서울역 플랫폼인지 대학시절에는 강남이 너무너무너무 멀어서 용산역이랑 서울역만 갈 줄 알았는데 이렇게 KTX 타러 오러 다시 오는 날이 올줄이야.. 발열 체크 후 마스크 쓰고 탑승 완료! 내일로처럼 KTX - 무궁화 (환승) - 새마을 - 고속버스의 긴 여정이기에 마음 단단히 먹고 심호흡 크게 한번 하고 탑승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좌석 예매중이라 창가 좌석으로 혼자서 앉아 갔는데 나중에 서울 상경할때는 무궁화, 새마을 환승이었는데.. 주말 관광객들이 얼마나 많은지, 기차가 만석이.. 2020. 7. 28.
2020 뮤지컬 레베카 관람후기 - 류정한,옥주현,민경아 2020년 새해를 맞이하며 관람한 뮤지컬 레베카 퇴근 후 공연을 보러 뛰어갈 때 까지만 하더라도 이 공연이 올해 상반기 마지막 공연이 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지 😰 레베카 초심자의 경우 꼭 옥부인 (댄버스 부인 = 옥주현)의 공연을 봐야만 레베카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다고 하여 지인들의 추천에 따라 공연 캐스팅 일정 모니터링 하다가 운좋게 얻은 1월 16일 1층 16열 공연 (뭔가 라임타는 것 같은데...) 오늘의 캐스팅 막심 드 윈터 : 류정한 댄서부인 : 옥주현 나 : 민경아 잭파벨 : 이창민 반 호퍼 부인 : 최혁주 베아트리체 : 이소유 프랭크 크롤리 : 홍경수 뮤지컬의 트레이드 마크인 'R'이 강렬하게 다가오는 무대 레베카는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 '레베카'와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 2020. 7. 27.
2019 유니버설아트센터 호두까기인형 2019년의 마지막 공연 관람기 중.고등학교 시절 학교에 발레부가 있어서 발표회 정도의 무대를 본 적은 몇 번 있었지만 이렇게 발레로만 스토리를 표현한 공연은 처음이라 설레임반 기대반으로 찾아간 유니버설아트센터 집에서 아차산역이 이렇게 멀 줄이야 ㅠㅠ 1시간 정도 지나 도착해 4번 출구에서 나와 100미터 정도 걸으니 연말을 알리는 대형 트리가 우리를 반겼다 : )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반기는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포토존 앞자리 중독인건지 운이 좋은건지 1열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전체가 비어 있었고 2열에 앉아서 관람을 하게 되었다 2009년 리모델링 했다는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은 클래식한 장식과 강렬한 레드와 골드가 단연 인상적이었고 연말이라 그런지 1000여개의 좌석은 관객으로 꽉 차 있었다 19.. 2020.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