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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스토르 피아졸라 퀸텟 콘서트 with 해금 강은일 '나의 탱고는 발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귀를 위한 것이다' by 아스토르 피아졸라 그의 말처럼 피아졸라의 음악은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익숙한 멜로디가 귀에 감기는 특징이 있다. 어쩌면, 늘 열려 있는 음악이라서 찾아 듣지 않았었는지도 모르지.. 김연아의 피겨 스케이팅 주제곡으로 화제를 모았던 '아디오스 노니노'도 그랬다.음악만으로는 아름다운 피겨 스케이팅의 주제곡으로 들렸지만, 사실 이곡은 피아졸라가 아버지 빈센티 노니노의 죽음 뒤 그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작곡한 작품이다. 피아졸라의 부인 라우라 에스칼라다 피아졸라 여사는피아졸라의 음악적 유산과 정신을계승하기 위해 피아졸라 재단을 설립하였고,그가 생전에 가장 애착을 가진 구성인반도네온, 바이올린, 기타, 피아노, 더블베이스5명의 조합으로 현존 최고의 탱고 .. 2020. 7. 20.
2019 뮤지컬 영웅 10주년 기념공연 언젠가는 한번 보겠지라고 생각하고 미뤄온지가 벌써 10년이라니.. 올해는 꼭 넘기지 말고 보자! 하고 결심하고 예매한 공연 2019.04.19(금) 20:00 드디어 공연일이 다가왔다. 불금에 부랴부랴 퇴근하고 세종문화회관으로 달려가는 길! 살짝 늦어서 공연이 시작되어서야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안중근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2009년 10월 초연한 작품으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집중 조명하며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애국지사 모습뿐 아니라 운명 앞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 뮤지컬 벌써 10주년이라니 떨리는 순간 드디어 그토록 기다렸던 그 '영웅'의 막이 열렸다. 2019년은 다른해보다도 3.1 만세운동 100주년이기도 하고 유관순 열사의 서훈 등급이 1등급으로 상향된 역사적인 해라서 뮤.. 2020. 7. 19.
2017 피닉스 여행 / DAY08. 애리조나 주립대(ASU) 방문기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아침일찍 짐을 챙겨서 브런치 먹으러 가는 길 !! 어서와~ 계란 요리는 처음이지? 커피와 계란 중독자 식성으로 익히 알려진 나를 위해 동생이 특별히 준비했다는 Egg 브런치 레스토랑 오~ 아침부터 계란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떠 신나서 도착한 Tempe에 있는 'U.S Egg Breakfast & Lunch' 30년 넘게 운영되어 온 미국 정통 레스토랑으로 애리조나의 Scottsdale, Tempe, Phoenix, Chandler까지 유명지역에는 모두 위치하고 있다. 대표적인 요리가 Omelets, Protein Pancakes, Belgian Waffles 이라고 해서 몇 가지 요리를 시켜서 섞어 먹었는데,, 일단 생각하는 브런치 .. 2020. 7. 12.
2017 피닉스 여행 / DAY07. Westgate에서 먹고 놀고 즐기기 Westgate는 Glendale 중심부에 자리한 Entertainment District이다. Tanger Outlet, AMC, Dave&Buster's Sports Bar 등 쇼핑, 영화,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하고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대형 트리와 스케이트장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모든 것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마법같은 공간이기에 하루종일 먹고 놀다보면 어떻게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다~ 스포츠와 오락으로 몸풀기! 미국에 오면 아직도 적응이 되지 않는게 스포츠바인데, 다양한 스포츠 채널이 방송되는 TV를 보며 맥주나 간단한 먹을거리를 앞에 놓고 친구들이나 연인과 함께 관람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다. 술을 마시면 상대방과 이야기를 나누고 떠드느라 정신없는 음주문화에 쩌들어 있는 내 입장.. 2020. 7. 11.
2017 피닉스 여행 / DAY06. 미술관 옆 동물원 아침에 기상하면 어김없이 세븐일레븐 커피를 들고 Dog Park로 산책을 갔다. 불과 몇 년전만 하더라도 한강에서 뛰어놀던 아이들이었는데,,,, 미국으로 이민 온 순간부터 이렇게 뛰어노는 규모가 달라지다니.. (강아지 인생도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으려고 주변을 바라보다가 내 눈이 잘못되었나?! 휘둥그레지는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다 !! 저수지도 아니고, 강물도 아닌 이런 호수에서도 낚시가 가능하다니..! 물론 '낚시 라이선스'를 등록하면 가능하다는 안내 문구가 바로 앞에 표시되어 있기는 했지만, 이런 곳에서 낚시를 하는 모습 자체가 왠지 문화적 충격으로 다가왔다. (한강 낚시라고 하기에는 유속이 없는 소박한 우물 같은 느낌이었달까..) 그래도 아버지와.. 2020.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