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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임창정 콘서트 The Christmas Show 매년 연말에는 동생댁으로 휴가겸 여행을 갔는데 어쩌다 계획이 맞지 않아 다른 곳으로 갈까 하다가 크리스마스 상술에 넘어가기 싫어서 이브에 그냥 특별한 이벤트를 하자는 계획으로 얻은 임창정 콘서트 사실 워낙 명곡이 많아서 익숙하게 따라 부를 수 있고 재미있다는 평이 많아서 연말을 유쾌하게 보낼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바로 고!! 늦은 8시 공연이라 퇴근 후 바로 잠실실내체육관으로~ 오~ 진짜 사람 많구나! 티켓은 사전에 받아서 굿즈에 관심을 가져본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보려고 응원봉 하나 겟하고~ 자리로 찾아간다 좌석은 VIP FLOOR C구역 연인이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가족과 함께 온 관객이 많아서 놀랬다!! 그만큼 모든 연령층이 좋아하는 가수라는 의미겠지~ 나름 응원봉 들고 진짜 팬인것처럼 인증샷.. 2020. 7. 25.
2018-2019 김동률 콘서트 (답장 그리고 오래된 노래) 누군가 말했지 한번도 안 본 사람은 있지만 한번만 보는 사람은 없다고 4~5년에 한번 찾아올까말까 한 그 콘서트를 신이 주신 티켓팅 실력 덕분에 2년 연속이나 갈 수 있었던 감격의 순간들 : ) 2019 콘서트 '오래된 노래' 우연히 라디오에서 들은 '2년 만에'로 김동률 세계에 입문하면서 기쁠때나 슬플때나 괴로울때나 힘들때나 늘 함께 해준 그의 노래 덕분에 삶에 희망이 있는 거라고 믿고 살았왔었지 이렇게 매년 그 공연을 보게 될 줄이야~ 세종문화회관에게 다시 한번 큰 감사를 하게 되었다 ㅎㅎ 오케스트라와 어우러진 그의 노래와 빛의 향연이 모두 갖춰진 완벽한 공연 2018년 공연이 대중화된 가수 '김동률'의 모습이었다면 2019년 공연은 진짜 팬들을 위한 아티스트 '김동률' 그대로의 모습이 녹아 있었다 .. 2020. 7. 24.
2019 오페라 카르멘 by 조르주 비제 어린 시절 음악책에서나 접했던 오페라. 익숙하지 않아서일까 늘 지루하다는 인식을 깨보기 위해 한 번쯤 보고 싶었던 카르멘 공연을 큰 마음먹고 예매했다!!! 무엇보다도 익숙한 아리아와 팜므파탈 카르멘의 줄거리에 흥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지만~ 그렇게 주말 저녁 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로 향하는 길 흑백 진 속의 카르멘이 더 매혹적으로 다가오는 건 '오늘 공연 기대해도 좋다는 의미가 아닐까?' 떨리는 마음으로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 입장! 극장에 들어서는 순간 생각보다 많은 관객과 삼엄한 경비에 순간 경직되고 말았다. 하아.. 역시 오페라는 무거운 공연이라는 말인가.... ㅠㅠ 인터미션 포함 3시간. 무사히 잘 볼 수 있겠지? 오페라는 오페라글라스를 들고 박스석에 앉아서 봐야만 할.. 2020. 7. 23.
2019 정명훈 & 드레스덴슈타츠카펠레, 피아노 김선욱 2019년. 내 인생 최고의 공연 ​단연, 기립박수를 받을 수 밖에 없었던 정명훈의 지휘와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멋진 오케스트라 연주와 김선욱의 피아노까지 곁들여진 최고의 협연!!!!!! 아무리 생각해도 나만 그렇게 느낀건 아니었나보다. 공연 후에도 여기저기서 기사가 쏟아져 나오는 걸 보니... 그 공간에 있던 사람들 모두 정명훈의 힘있는 지휘와 오케스트라의 한음 한음에 온몸으로 브람스를 표현하는 김선욱의 피아노에 흠뻑 빠졌었겠지.. 사람이 느끼는 감정은 비슷하니까 : ) 사실, 이 공연을 들어가기 전까지... 얼마나 훌륭한 공연인지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 2012 - 2013에 정명훈 지휘자가 수석 객원 지휘자로도 활동했던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1548년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 2020. 7. 22.
2019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늘 여름이 되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싸이 흠뻑쇼 매년 겨울 휴가만 가고 있다보니 물을 만나는 여름 휴가는 간지 오래된 것 같아서 허리 디스크가 올 정도로 정신없이 일하느라 늘어난 스트레스도 풀겸 과감하게 티켓팅에 도전!!! 그렇게 스탠딩 공연 티켓을 얻어냈다 하하!! 세상 태어나서 처음가는 싸이 콘서트여서 그 열광의 도가니 속에 저질 체력으로 3시간이 넘게 공연을 볼 수 있을지 걱정 한가득 안고 빠르게 퇴근을 마치고 공연장에 도착 8월 9일 대낮에 푹푹 찌는 무더위 속으로~ 이번 공연의 드레스 코드인 '블루' 복장으로 한껏 꾸민 사람들의 뒤를 따라서 공연장 입구를 찾아간다 와,,, 아직 3시간 전인데 이렇게 사람들이 많을 줄이야... 간신히 공연장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자리쪽에 주차하고 점심도 제대.. 2020.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