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안식휴가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5년만에 얻은 값진 휴가를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기 전 가장 큰 준비물인
코로나 PCR 음성확인서 발급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2021년 1월 26일부터 미국으로 입국하는
모든 대상자들은 탑승 전 72시간 내 PCR 음성 확인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고 해서 집에서 제일 가까운
신림역 양지병원에 출국용 검사를 예약하고 찾아갔습니다~!
(양지병원 선별진료소 예약하기 : http://hplussafety.newyjh.com:9080/APM/)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바로 카카오톡으로
알림톡이 오는데요. 예약한 일정에 맞춰서
선별진료소에 도착해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하네요.
2월 19일에 출국 예정이어서 3일전인
2월 17일 14시로 예약하고 찾아갔습니다.
처음 받는 코로나 검사라서 너무 떨리네요...
양지병원은 신림역 1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쭉 직진하면
바로 보여서 지하철에서 내려서 너무 쉽게 찾아갈 수 있었어요~
병원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선별진료소가 보여서
망설임없이 안내가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
키오스크 바로 앞에 있는 있는 비닐장갑 끼고
휴대폰 번호 입력하니 카톡으로 바로 호출번호가 전송되더라고요.
대기장소에서 잠깐 기다리고 있으니 10분 정도 지나서
2번 창구에서 호출번호와 이름을 부르며
창구 앞으로 오라고 해서 창구 앞에 서니까
의료진분이 인터폰으로 예약시 입력한 본인 정보와
출국용 검사가 맞는지, 어느 나라로 가는지 등
꼼꼼하게 다시 한번 확인하신 후 수납 방법 및
음성 확인서 발급 절차를 알려주셨어요.
설명 후 약받는 곳으로 바로 진단키트를 주시는데
바코드에 적힌 본인 이름 확인하면 몇번째 부스로 들어 가세요~ 라고 말씀해주세요.
3번방 문이 열리면 검사 부스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바로 검사가 시작되는데요.
갑자기 문이 열리는데 진짜 엄청 떨리는거 있죠.. 덜덜..
코로나 검사 안받으려고 재택근무 열심히했는데
이렇게 받을 줄 몰랐네요 흑흑
드디어~ PCR 검사를 위해 3번 방으로 입장합니다~!!
양지병원 선별진료소는 세계최초로 개발된
워크스루 진료소로 실내 설치용 음압형 부스에 환자와
의료진의 공간을 분리해서 교차 감염을 최소화하고
진료·검체채취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시행한다고 해요.
10분 내로 검사와 수납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다고 하니 엄청 편리하죠?
검사받느라 진료소 내부는 못 찍었는데
워크스루 진료소에 들어서자마자 4개의 부스가 보이고
검사 부스문이 자동으로 열리는데 들어가면
바로 앞에 의료진 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세요~
진단 키트 전달 드리고 가만히 서서
면봉 넣었다 빼니까 검사는 바로 끝나더라고요.
검체채취하고 검사 부스에서 1분 정도 소독 후 나와서
진단 키트 넣는 곳에 봉투를 넣으면 검사는 끝납니다.
결제를 안하면 결과가 전달되지 않는다고해서
검사 부스 나오자마자 무인 수납기에서 바로 결제했어요~!!
PCR 검사비용으로 88,870원 나왔네요.
2시 반쯤 검사했는데 5시간 정도 지나서
오후 7시쯤 바로 음성 결과가 나오더라고요.
이제 코로나 음성확인서만 발급 받으러 가면 되겠네요~!
이튿날 오후에 잠시 치과에 들려야해서
몇시까지 방문해야 하는지 문의해보니
PCR 음성확인서 발급 받으려면 늦어도 오후 4시까지
본관 2층에서 접수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꼭 여권들고 오라고 하셔서 여권 챙겨서
치과 진료 끝나자 마자 후다닥
2층 원무과로 뛰어가서 접수했어요.
PCR 음성확인서 발급받으러 왔다고 말씀 드리니까
지하 1층 가정의학과로 내려 가라고 하셔서
다시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왔습니다 !!
지하 1층 엘레베이터 내리자마자 바로 앞에
가정의학과 접수처가 보여서 PCR 영문 증명서
발급받으러 왔다고 말씀 드리니까
어제 코로나 검사 결과 확인하시더니
여권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쇼파에 앉아서 잠깐 꽃보다 누나 재방송 보고 있으니까
혈압 검사가 필요하다고 하셔서
오랫만에 양손 넣고 혈압 검사도 했어요 ㅎㅎ
잠시 기다리니까 2층에서 수납하고
영문 증명서 받으러라고 하셔서
다시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갔습니다 !!
2층에서 PCR 영문 증명서 받으러 왔다고 하니까
바로 확인하시고 출력해주시네요 !!
짜잔~ 드디어 미국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준비물인
PCR 음성확인서 발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 )
출국 3일전 날짜까지 괜찮다고는 하는데
72시간 전도 마음에 걸리고 혹시 다른 문제가 생길까봐
이틀전 오후에 검사받고 음성확인서를 발급 받았는데요.
5시간 만에 결과가 나오는 걸 보니 하루전에
일찍 검사 받고 증명서 발급 받아도 괜찮았겠네요.
20만원 넘게 나올 줄 알고 살짝 긴장했었는데
PCR 검사비 88,870원이랑
영문 증명서 발급비 20,000원 합쳐서
코로나 PCR 음성확인서 영문증명서 발급 비용으로
총 108,870원 썼더라고요.
의료보험 때문인지 생각보다 많이 부담하지 않고
음성 확인 받고 가니까 안심이 되기는하네요.
이제 안전하게 도착하기만 하면 되겠죠?
곧, 무사히 도착한 후기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
해외출국하시려고 PCR 음성확인서 발급 받으시려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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