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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가볼지도/해외여행

2017 피닉스 여행 / DAY07. Westgate에서 먹고 놀고 즐기기

by 100sang 2020. 7. 11.

Westgate는 Glendale 중심부에 자리한

Entertainment District이다.

 

Tanger Outlet, AMC, Dave&Buster's Sports Bar 등

쇼핑, 영화,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하고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대형 트리와 스케이트장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모든 것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마법같은 공간이기에 

하루종일 먹고 놀다보면 어떻게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다~

 

 

스포츠와 오락으로 몸풀기! <D&B Sports Bar>

미국에 오면 아직도 적응이 되지 않는게 스포츠바인데,

다양한 스포츠 채널이 방송되는 TV를 보며 

맥주나 간단한 먹을거리를 앞에 놓고 

친구들이나 연인과 함께 관람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다. 

 

 

술을 마시면 상대방과 이야기를 나누고 떠드느라

정신없는 음주문화에 쩌들어 있는 내 입장에서는

바에 앉아서 TV를 보며 경기 이야기를 나누는 이 스타일은 정말,

아직도 잘 적응이 되지 않는다.

 

 

앉아서 간단하게 맥주를 시키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동생과 함께 게임기 가득한 곳으로 넘어가 배틀을 시작했다.

 

정말 없는 게임이 없었는데,, (할 줄 모르는게 함정이지..)

그나마 좋아하는 바이크 게임에 오랫만에 몸을 맡기고 달리니

흥에 취해서 마리오 카트에 도전!! 시원하게 완패했다!

(와,, 게임에 이렇게 재능이 없을 줄 정말 몰랐다....)

 

 

Happy Hour로 즐기는 <Yard House>

 

한참 몸풀기가 끝나고 나니 살짝 갈증도 나고

허기도 지는 것 같아서 쇼핑 전 배를 채우기로 했다.

 

처음 피닉스에 방문했을 때 간 레스토랑이

'Yard House' 였는데 3번의 큰 놀라움을 안겨준 곳이었다.

 

첫번째는 맥주의 종류였고, 두번째는 맥주잔의 크기

세번째는 Happy Hour였다.

 

 

브루어리 답게 입구에 들어서면 수많은 맥주가 반겨준다.

Local 맥주 뿐만 아니라 Golden Pilsner, White Ale, IPA 까지

맥주 종류만 수백가지가 넘는 것 같았다.

 

물론, 처음에는 'Yard House IPA' 이런식으로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Local 맥주를 시키고 시작하는데,

정말 하나를 고르기가 애매하면 아래와 같이 Pack으로

4~6가지 맛을 한번에 주문하고 즐겨본 후 결정해도 좋다.

 

 사진 출처 @ Yard House 홈페이지

 

Yard House의 장점은 바로 Happy Hour인데

우리의 반주와는 다르게 미국은 낮맥이 보편화 되어 있어서,

Happy Hour에 방문하면 2~3불 할인된 가격으로

피자와 나쵸, 타코와 같은 메인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게 시켜놓고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보통 레스토랑별로 다르지만

평일 3~6시, 4~6시가 보편화되어 있는 편이다.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맥주가 등장!

 

Yard Glass는 약 90cm 정도로

사람의 앉은 키 정도가 되는 사이즈인데,

처음 봤을 때 '아니, 저게 사람이 마실 수 있는 크기야?'라고

헛웃음을 치고 말았다.

 

제대로 들지도 못하고 부들부들 떨면서 마시고 말았다지..

 

하지만, 지금은 뭐 한손으로 들어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정도? 

 

가볍게 지쳐있던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선물을 사기 위해 쇼핑을 하러 가기로 했다.

 

Yard House https://www.yardhouse.com/happy-hour/az/phoenix-restaurant/8310

 

 

마무리는 역시 쇼핑이지~ <Tanger Outlets>

지난번에 방문했던 'Fashion Sqaure'가 명품의 메카였다면,

'Tanger Outlets'은 60개 이상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진정한 아울렛 쇼핑의 메카이다.

 

미국은 주마다 다양한 아울렛 몰이 있는데, Arizona에는 Tanger Factory Outlet이 보편화되어있다.

 

(쇼핑 할때는 사진을 못찍어서, 다른 웹사이트에서 사진 참고)

 

사진출처 @ https://www.tripsavvy.com/tanger-outlets-2682322

 

브랜드별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해서 갈 때마다다르기는 하지만

일반 백화점보다 50~6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돌아가기 전 지인들에게 선물할 스포츠 브랜드나

신발, 액세서리 들을 주로 구매하거나 Gymboree, Carters등

애기가 있는 친구들에게 선물할 유아용품이나 장난감등을 사고는 한다.

 

Tanger Outlet https://www.airbnb.ie/things-to-do/places/208780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기 하루 전

Westgate에서 먹고, 놀고, 즐기며 마지막 날을 불태웠다.

 

이제, 진짜 피닉스에 작별인사를 남겨야 할 시간!

 

이렇게 마지막 밤이 찾아왔다.

 

Day07. 끝.

 

※ 이 글은 기존 블로그의 내용을 재정리하여 업로드하였기에, 현재 시점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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