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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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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피닉스 여행 / Day04. 세도나, 악마의 다리를 건너다! 미국에서의 크리스마스는 명절 공휴일과 같아서 편의점을 제외하고는 인앤아웃, 버거킹 등 햄버거 가게는 물론 마트 조차 휴무이다. (즉, 밖에 나가서 먹을 수 있는게 하나도 없다는 말이다...) 그래서 지난번 여행에서 함께했던 그랜드캐니언의 설경을 떠올리며, 이번에는 세도나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로 했다. 아침 일찍 6시 기상! 오후 4시 도착을 목표로 ~ 도전!!!!! 애리조나주의 대표적인 휴양지 세도나는 애니조나주 야바파이 카운티에 있는 도시이자 유명한 휴양지이다. 무엇보다도 도시 대부분이 붉은 사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웅장한 바위들이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경치가 장관이다. 원래는 인디언들이 살고 있던 지역이어서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다는데, 인근에 Flagstaff, 피닉스 등 유명한 도시도 많고 엄청난.. 2020. 7. 8.
2017 피닉스 여행 / Day03. 현지인 일상 체험기 (feat. 산책.맛집.쇼핑) 4일차는 진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특별히 트래킹을 가기로 해서 (a.k.a 산악 등반이라 읽는다.) 가볍게 도그파크 산책 후 브런치와 쇼핑으로 워밍업을 하는 현지인 일상 체험을 해보기로 했다.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 시차 적응보다도 한국에서 3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한 후 미국으로 이민 간 아기들과의 산책 타임이 첫 미션이라 일어나자마자 세븐일레븐에서 커피를 한 잔 사서 근처 도그파크로 향했다. 분명, 이곳은 작은 편이라고 했는데... 크다 !!! 많이 크다... (내가 뛰어야 해서 그랬나?) 이게 바로 도그파크 산책의 묘미이지! 라며 신나도 너무 신난 도기 둘 뛰어도 뛰어도 끝이 없는 이 도그파크의 크기에 고개를 내저으며,, 내가 먼저 주저 앉고 말았다. 조금만 걸었을 뿐인데, 배가 고픈 건 기분탓이.. 2020. 7. 7.
2017 피닉스 여행 / Day02.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만나다! 시차 적응을 위해 아침 늦게까지 자고 일어나니 점심때가 되어있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하루 한끼라도 밥과 김치를 먹지 않으면 식사를 하지 않은 것이라고 우기는 나의 식성을 고려하여 중식당 브런치를 먹기로 결정! 시차적응은 중국집이지!! 한국인분이 주인이신 것 같은데 짬뽕과 탕수육이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었다. 어제 한국에서 왔는데,, 해외에서 먹는 짬뽕은 왜 이렇게 더 감칠맛이 나는지 모르겠다. SongSan https://www.yelp.com/biz/sushi-and-song-san-mesa 허겁지겁 먹다 보니, 또..음식 사진을 찍지 못하고 먹기만 했다는 것을 나오면서 깨달음ㅠㅠ 식사 후 남은 건 늦은 후회와 배부름 뿐이랄까?! 늦은 브런치 후 근처에 한국마켓이 있어서 잠시 방문했.. 2020. 7. 6.
2017 피닉스 여행 / Day01. 인천-피닉스. 어떻게 가면 좋을까? 여행이란, 설레임과 두려움 사이 그 어딘가 새로운 것을 찾아가는 일상의 즐거움 에필로그 매년 9~10월이 되면 나도 모르게 다가오는 연말을 고민한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혼자 보낼까? 등등 매의 눈으로 새로운 여행지를 찾아 이곳 저곳을 탐색하지만 결론은 늘.. 그리움 반 호기심 반 가족을 찾아 친구를 찾아 미국행을 선택하게 된다. 그렇게 4번의 미국 여행. 뉴욕, LA, 라스베가스, 샌프란시스코까지 10일 정도 머무르면서 무수히 많은 사진과 영수증을 기록으로 남겼지만, 어쩐 일인지 기억만 남을 뿐 기록을 다시 찾기는 어렵기만하다. 그래서. 다시 한번, 제대로!! 미국 로컬 체험기를 남기기 위해 EOS를 들고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올랐다. 인천-피닉스, 어떻게 가면 좋을까? Phoenix는 직항.. 2020. 7. 5.